"억겁의 시간이 대지에 새긴 위대한 기록. A majestic record of the earth carved through eternal time."
낭떠러지 끝에서 묵묵히 지평선을 지키는 고독한 파수꾼.
평평한 고원 위로 쏟아지는 눈부신 정오의 평화.
복잡한 생각을 멈추게 하는 압도적이고 고요한 전경.
투박함 속에 감춰진 자연의 가장 세련된 곡선미.
인간의 건축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거대 암벽의 위엄.
바람과 강물이 정교하게 깎아 만든 자연의 거대한 추상화.
마음속에 영원히 각인될 그랜드 캐니언의 마지막 전경.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고요한 골짜기의 정적.
카메라 앵글에 다 담을 수 없는 캐니언의 아득한 깊이감.
거대한 협곡 뒤에 숨겨진 비밀스럽고 작은 휴식처.
매일 뜨고 지는 해 아래 변하지 않는 영원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