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조각들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질서. Fragments of the ordinary captured through an expanded perspective."
차가운 벽면 위에 그려진 빛과 그림자의 추상화.
거친 시멘트 벽면 위에 햇살이 그려놓은 무제의 그림.
말없이 풍경을 응시하는 것만으로 충만해지는 시간.
차가운 콘크리트 벽면에서 느껴지는 거칠고 정직한 질감.
무심코 놓여진 물건 하나가 뿜어내는 고독한 존재감.
일상의 아주 작은 변화가 가져다주는 시각적 충격.
낮게 깔린 햇살이 벽면에 그려놓은 긴 시간의 흔적.
콘크리트 숲 사이에서 발견한 인공적인 아름다움.
계단의 반복되는 패턴이 선사하는 시각적 리듬감.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순환을 보여주는 조형적 구성.